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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동복지사업 확대

용인시는 올해 아동·보육정책사업비로 130여억원을 편성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 전체인구 65만여명중에 아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7%인 17만5천여명이며 이중 보육아동은 1만4천여명으로 해마다 그 비율은 높아져 가고 있다.
이에 시는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아동·보육정책사업비로 130여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소년소녀 가정의 자립능력을 배양하고 요보호 가정의 가정위탁 양육 지원을 위해 소년소녀 가정 및 가정위탁 양육가정 지원비로 3천200여만원, 아동양육시설의 인건비 및 운영비, 퇴소아동자립 정착금, 시설아동 대학 입학금 등 아동양육시설 지원비로 5억5천여만원을 각각 편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또한 저소득층 지역아동이 열린 공간에서 학습, 문화, 급·간식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1억2천여만원을 지원해 건전한 인격형성과 건강한 아동 성장을 도모한다.
이밖에 결식아동 지원비 3천500여만원으로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게 연중 제공할 예정이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로봇 만들기, 마술배우기 등 다양한 아동문화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다양한 보육정책 일환으로 저소득층 자녀 및 만 5세아의 보육료로 32억4천여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만 5세아 이하의 무상교육을 실시하며 셋째자녀 이상 보육료로 11억6천여만원을 지원해 셋째자녀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보육교사 362명의 처우개선비 및 복리후생비로 16억7천만원, 영아 및 장애아반 교사 특수근무 수당 등 7천만원을 지원함으로써 보육교사들의 장기근속 및 전문화를 유도해 보육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정문 용인시장은 "향후 신갈과 신봉지구에 시립어린이집을 신축해 공보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아동 복지정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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