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용인포은아트홀 앞 야외 광장에서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12년 개관 이후 용인시민의 여가문화를 책임져온 용인포은아트홀이 공간을 넓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4시부터 용인포은아트홀 앞 광장에는 ‘책 읽는 쉼터’가 조성돼 눕거나 앉아 재단에서 준비한 여러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또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와 함께 기획한 ‘알록달록 키링 만들기’, ‘나만의 모루 인형 만들기’ 등 9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 30분에는 가을밤을 수놓을 ‘빅마마’의 이영현, 프로젝트 보컬그룹 ‘허용별’의 신용재, 테너 진성원이 공연을 펼친다. 사전공연으로는 5시 30분부터 아임버스커 공연이 준비돼 있다.
한편, 재단은 올 4월 기흥구에서 진행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를 시작으로 6월에는 처인구에서 ‘용인르네상스 광장 축제’에 이어 수지구에서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를 열며, 11월 말에는 용인의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민 주체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