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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 격려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입성한 수원 출신의 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현지 아동병원을 방문,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했다.
포틀랜드는 2일(한국시간) 소속팀의 센터인 하승진과 조엘 프리지빌라가 슈리니스 아동병원을 찾아 어린이들을 위로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구단 홈페이지에 올렸다.
밝은 표정의 하승진은 이날 포틀랜드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각 병실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농구공을 나눠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쾌유를 기원했다.
특히 하승진은 이 병원에 입원 중인 한국인 여자 어린이에게 관심을 보이며 "네가 공부잘한다는 말을 들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렴"이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환자 모친인 미켈레 김씨는 "처음에는 그냥 농구선수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승진 역시 한국 사람이라 통하는 면이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승진은 아동병원 방문을 마친 뒤 "한국 사람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어 대표감을 느낀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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