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컬링팀은 지난 19~22일(한국시각)까지 캐나다 보몬트컬링클럽에서 개최된 앨버타컬링시리즈 메이저 2024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4개국 15개팀이 출전했다. 경기도청은 예선 A조를 배정 받아 1차전 부전승 이후 2차전에서 로코 스텔라팀(일본)을 4:3으로 이겼다.
이후 A조 파이널에서 훗카이도은행팀(일본)에게 10:6으로 승리를 거두며 조1위로 본선 4강에 진출했다.
본선 준결승전에서 팀 스터메이(캐나다)에 6:3으로 승리했고 결승에서는 숙적 팀 카메론(캐나다)을 만나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기도청 컬링팀과 팀 카메론과의 역대 전적은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한편 경기도청 컬링팀은 2024 투어대회에 3차례 출전하여 모두 본선에 진출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번 대회 이후 경기도청 컬림팀은 9월 그랜드슬램대회(Hearing Life Tier 1)와 10월 월드투어, 범대륙대회(PCCC)를 출전하고 11월 그랜드슬램(Canadian Open)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