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조성된지 10여년이 지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어린이 공원에 대해 시대적 감각에 맞도록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관내 어린이공원 총 14개소에 대해 어린이들의 놀이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놀이기구 설치와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사업비 4억5천여만원을 들여 주교동 576 일원 주교7호 어린이공원 등 어린이공원 2개소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곳에 종합놀이대, 놀이기구 등 시설물 17종을 비롯 왕벚나무 등 20종의 나무와 야생화 1만5천600여본을 식재하는 한편 건강지압보도 및 허리돌리기 등 운동시설도 갖추었다.
구는 현재까지 주교동, 토당동 지역의 5개소 어린이공원의 현대화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토당동 874-2 일원 어린이공원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