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제1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성남이 오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성남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성남종합운동장을 포함해 성남시 내 20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총 504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종목(생활체육 종목 19개, 체험 종목 4개)에서 경쟁을 펼친다.
지난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보다 1개 종목이 줄어들었지만 선수단 총 인원은 496명, 참가 선수는 136명이 증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생활체육 종목에 볼링·역도·육상·축구(풋살)·e스포츠가, 체험종목에는 플로어컬링과 레이져사격이 신규 종목으로 채택됐다.
선수들은 태권도, 보치아, 배드민턴 등 19개 생활체육 종목과 한궁, 스포츠스테킹 등 4개 체험 종목에서 뇌성마비,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등의 장애 유형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31개 시군 중 개최지인 성남시가 499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했고 평택시(203명)와 수원시(199명)가 그 뒤를 이었다.
종목별 선수단 현황은 체험 4개 종목(653명)에 이어 슐런이 438명의 선수단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파크골프(303명)와 게이트볼(270명)이 가장 많은 참가율을 보였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경기가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종목별 시상식으로 폐회식을 대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