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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조남석, 헝가리오픈 2연패

용인대 조남석이 2005헝가리유도오픈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여자선수들도 무더기 동메달 사냥으로 최근 몇년동안 한국 여자유도의 국제대회 노메달 갈증을 푸는데 일조했다.
조남석은 1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 결승에서 요한 콜리우(프랑스)에 업어치기 절반 2개로 한판승을 거둬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2004아테네올림픽 대표 최종선발전때 최민호(창원경륜공단)와의 결승 재경기 끝에 올림픽 티켓을 내줬던 조남석은 같은 해 대표 1차 선발전 제패에 이어 국제대회 우승으로 체급 1인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지난 주 파리오픈 60㎏급에서 동메달을 땄던 최민호는 66㎏급 대표 방귀만(용인대) 대신 한 체급을 올려 출전했으나 1회전 탈락했고, 지난해 대통령배 결승에서 이원희(KRA=한국마사회)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김재범(용인대)도 2회전 경기중 어깨 부상을 당해 경기를 포기했다.
2003세계선수권 이후 국제대회 노메달 설움을 겪었던 여자 선수들은 오랜만에 희소식을 전했다.
인천동구청 소속 이복희는 오스트리아 레온딩에서 열린 2005오스트리아오픈 63㎏급 1회전 패배 후 패자 2회전에서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클라우디아 헤일(오스트리아)을 발뒤축걸기 절반으로 누른 뒤 여세를 몰아 3위 결정전에서 브리지타 스자보(헝가리)마저 꺽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57㎏급에 나선 정혜미(포항시청)와 52㎏급의 김경옥(용인대), 48㎏급의 김영란(인천동구청)도 패자전에서 기사회생, 각각 동메달을 따내며 대회 첫날 4개의 동메달을 거둬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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