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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오는 25일 개막…경기도 4연패 목표

30일까지 6일간 17개 시도 9806명 참가
경기도, 전 종목 939명 출전…4연패 도전

 

'전국 장애체육인들의 잔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5일 개회식을 가지고 오는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9806명(선수 6166명, 임원 및 관계자 36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또 지난해 시범종목으로 선보였던 쇼다운, 슐런 두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대회 종목도 역대 최다 종목인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으로 운영된다. 

 

경상남도에서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11년 제31회 전국장애인체전 이후 13년만이다. 

 

오는 25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은 '활기찬 바람으로'를 주제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지역예술인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개회식은 이후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의 공식 행사로 진행된다. 

 

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찾아가는 스포츠버스와 드림패럴림픽(장애인스포츠 체험형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체전을 즐기는 관람객에게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을 낮출 예정이다. 

 

개회식을 비롯해  28일 탁구,  29일 좌식배구,  30일 배드민턴 경기는 KBS 1TV에서 생방송 된다. 이밖에 다른 종목은 KPC-TV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대회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소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달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21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후 지난 2023년 제43회 대회까지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도의 전력평가에 따르면 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31개 전 종목에 939명(선수 588명, 임원 및 관계자 3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이번 대회 종합점수 26만 7425점(금 146개, 은 160개, 동 141개)을 목표로 4연패를 달성하고자 한다.

 

종목별로는 당구에서 14연패에 도전하고 볼링과 테니스는 10연패, 유도 4연패, 배드민턴·탁구는 3연패, 보치아, 승마, 축구에서 2연패를 목표로 종합우승을 위해 열띈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밖에도 다관왕 예상 선수는 수영 조기성(광주)·권용화(용인)·이인국(안산)·김미리(수원), 육상 공혁준(안양), 사이클 윤중헌(경기도)이 유력하다. 역도 천민기, 박광열, 김규호, 나용원, 정연실, 이현정, 이아름(이상 평택), 펜싱 김선미(양주)도 다관왕 자리를 노린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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