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잔박물관은 기획상설전 ‘일상과 함께하다-풍속화에 담긴 전통 생활문화’를 한국등잔박물관에서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와 근현대 풍속화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조명한다. 박물관 야외 공간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이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시실Ⅱ에는 같은 기간 동안 ‘등잔, 색다롭게 바라보기’가 열려, 등잔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주제는 과거의 빛, 현재의 빛, 미래의 빛이다.
이에외도 온라인 전시 ‘전시 속 풍속화 이야기’가 박물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려 누구나 등잔에 대해 감상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일상, 음식 문화, 놀이 등을 주제로 한 주요 작품 22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매주 한 점씩 작품이 업로드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학예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전시 투어’가 진행돼 학예사가 직접 전시 유물을 소개한다. 조선시대 일거리, 먹거리, 놀거리 3가지 주제로, 전시를 방문할 수 없는 관람객에도 선정 유물을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김상규 한국등잔박물관 관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일상과 함께하다-풍속화에 담긴 전통 생활문화’ 기획상설전과 ‘등잔, 색다롭게 바라보기’ 기획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전통 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다"며 "특히 온라인 전시와 투어는 물리적 제약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시 및 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잔박물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