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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전인학교, 대안교육 새장

대학교수와 소설가 등이 교사로 강단에 서고 방학 없이 여러 학교를 돌며 순회교육을 하는 대안학교가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에 문을 열어 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이 되고 있다.
전인교육을 표방하며 지난해 10월 문을 연 양평전인학교(교장 이은옥)는 일반 교사 이외에 150여명의 전문가들이 일일교사와 참여교사, 겸임교사의 형태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결성된 전인교육실천연대(대표 조영제 서원대 교수) 창립 회원들로 수업참여 뿐만 아니라 교과연구 및 출판, 교육시민운동, 재정적 지원 등으로 활동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 폐교한 부안초교를 6월에 임대한 양평전인학교는 교사들과 초·중·고생 27명이 12년 과정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특하고 다양한 수업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2천만원을 배정해 학교도서관을 직접 마련하는 과제를 비롯해 60일간 전국을 돌며 탐구기행토록 하는 프로젝트 부여, 지구의 생태와 환경이란 주제에 따른 발표와 토론의 포럼수업 등 다양한 예·체능 및 체험교육, 학부모 참여수업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초등 4학년생 이상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일반학교의 학기중에는 프로젝트 및 포럼수업 위주로, 방학중에는 교과수업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방학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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