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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86회 전국동계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25일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지으면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25일 오후 7시 현재 금 42, 은 33, 동 38개를 획득, 종합득점 513.5점으로 2위 강원도(금 38, 은29, 동 29·종합점수 413점)를 100점차 이상 앞서 1위를 고수했다.
오늘 마지막날 경기를 앞둔 경기도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스피드와 쇼트트랙 등 빙상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예상돼 강원도가 강세를 보이는 스키종목에서 선전하더라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빙상
대회 이틀째를 맞아 서울 태릉국제경기장 등에서 열린 빙상경기에서 경기도는 이날 하루따낸 20개의 금메달중 17개를 획득하며 강세종목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대들보 최재봉(동두천시청)은 남일반 1,000m에서 1분14초90으로 우승했고, 남대부 같은 종목에서 이강석(한체대)도 1분13초2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여대 3,000m에서 이소연(한체대)이 4분29초32의 대회신기록으로, 여중 같은 종목에서 노선영(과천여중)이 4분25초76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남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피겨 싱글D조 경기에 나선 남중부 최현수(대화중)와 여중부 최보윤(서울국제학교), 남초부 이동원(과천초) 등도 각각 1위에 올랐다.
한체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대 500m에서 김경용(경희대)이 44초250, 남고 500m에서 김범석(동두천고)이 43초520, 여초 500m에서 박승희(수원 소화초)가 46초02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바이애슬론
강원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고부 22.5km 계주에서는 포천 일동종고 윤정빈-최춘기-김경열 조가 1위로 피니쉬라인을 끊었다.
또 전날까지 2관왕을 차지하며 3관왕을 예고했던 이인복(도체육회)은 남일반 22.5km 계주에서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키
대회 첫날인 지난 24일 여일반 슈퍼대회전(1분07초56)에서 우승했던 오재은(국민대3년)이 이날 열린 여일반 회전 경기에서 1, 2차 합계 2분34초11을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스키 크로스컨트리에 나선 경기도선수단은 여중 15km계주와 여초 6km계주, 남일반 40km계주 등에서 각각 은메달에 그쳤다.
▲컬링·아이스하키 금메달의 기대를 모았던 컬링 남일반팀이 4강전에서 경북선발에 3-12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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