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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도시 특별법 반대 확산

<속보>신행정 중심복합도시 특별법 여야 합의와 관련, 과천시와 시의회가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2월25일자 13면보도) 시 관내 사회단체장들도 반대성명서를 채택하고 특별법 철회를 촉구하는 등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과천문화원과 청년회의소, 과천라이온스클럽, 한국예총 과천시지부 등 33개 사회단체장은 25일 시청대강당에서 모임을 갖고 정부과천청사 이전 반대에 따른 구체적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과천시지회 김종희 지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인 과천이 하루아침에 폐허가 될 판에 특별법 저지를 위해 하지 못할 일이 무엇이겠냐”며 “모든 사회단체와 7만 시민이 똘똘 뭉쳐 투쟁에 나서자”고 말했다.
법무부범죄예방 과천지구협의회 정양웅 회장은 “과천시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특별법 통과를 시민들은 가만히 앉아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보다 강도 높은 범시민 이전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북도민회 과천지구연합회 이양배 회장도 “사안의 중요성에 비쳐 노력이 미진했다”며 “지금부터라도 반대에 총력전을 펴야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행정수도이전반대 특위 한충재 위원장 역시 “특별법이 법사위 상정과 본회의 등의 절차가 남았다”며 “손학규 지사와 이 문제를 심도 있게 상의하겠다”고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이들 사회단체장들은 강찬기 노인회장이 제안한 과천을 더 이상 정치적 야합의 희생양으로 삼지 말 것과 신행정 중심복합도시 특별법제정을 즉각 중단 등의 5개 항목 반대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28일과 내달 2일 양당을 방문, 법안 통과의 부당성을 알리는 한편 반대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특히 시민집회를 적극적으로 전개, 특별법을 반드시 저지시킨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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