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인도 하이데라바드 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는다.
수원시는 25일 김용서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이 중국 주하이(珠海)시와 인도 하이데라바드 시를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대표단은 오는 28일 주하이 시 주하이 호텔에서 두 도시 간 우호도시협의서에 서명한다.
주하이 시는 마카오와 인접한 경제특구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수원시의 주요 통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대표단은 이어 3월4일 인도 하이데라바드 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다.
하이데라바드 시는 인도 5대 도시의 하나로 통신, 반도체 등 IT 산업의 중심지로 다국적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 IBM의 지사가 있는 국제적 도시이다.
대표단은 3월 8일에는 중국 뻬이징에서 수원시 축구협회와 중국 공청단의 유소년축구 교류 서명식을 참관하고 9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