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500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중기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언제든지 자금요청을 할 수 있도록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신청 및 업체를 선정 통보할 방침이다.
대상 업체는 관내 소재한 기업으로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공장과 비제조업 분야인 지식기반산업, 관광호텔업, 시내 및 마을버스 사업 등이 해당된다.
이같은 업체 가운데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기업지원과를 찾아 상담과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등기부등본 및 정관사본, 금융거래 사실 확인서,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소기업인 경우는 공장사용권리를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시는 또 제출서류를 근거로 건실도, 성장가능성,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벤처기업과 수출주력 기업, 여성이 대표인 기업, 기타 우량,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고 5억원까지 대출받으며 조건은 3년 기준 만기 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에 신용보증서 담보는 6.15%, 부동산 담보는 7.65%의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