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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쌀의 혁명' 프로젝트 확대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최고급 쌀’을 생산하기 위해 기획된 ‘쌀의 혁명(Rice Revolution)’ 프로젝트의 대폭 확대 추진에 나섰다.
농진청은 전국에서 1개소를 선정해 ‘최고쌀(Top Rice)’ 시범단지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공모 절차를 거친 결과 24개소가 응모함에 따라 차장 주재로 도별 관계관회의(2.25)와 고품질쌀 생산대책단 긴급회의(2.26)를 통하여 당초계획을 변경하고 도별 1개소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추진하려던 방침보다 크게 확대 변경된 사항을 살펴보면 전국 1개소에서 도별 1개소 이상으로 추진하고 품종 또한 일품벼 이외에 지역 적응성이 높은 고품질 대표 품종 가운데 선정토록 했다.
또 사업대상지역은 지역당 50~100ha 내외에서 지역 농업인들의 의욕이 강해 단지화와 공동작업이 가능한 지역, 수질과 토양조건이 양호하고 기상재해가 적은 지역, RPC와 연계돼 품종별 건조.저온저장시설이 있고 완전미 도정이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기로 했다.
단지는 도별로 1개 이상을 선정하고 도원 심사평가를 거쳐 농촌진흥청으로 제출된 사업신청서류와 심사표에 따라 현지심사를 통해 3월 하순에 확정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첨단기술과 전문인력 투입으로 최고급 브랜드 쌀 수준의 고품질 쌀을 생산 공급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시판예정인 수입쌀에 대응하여 국내 쌀 시장을 지키며 나아가서는 해외의 고급 쌀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우리 쌀에 대한 대국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있다.
'최고 쌀'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에 최고 품질에 대한 확실한 검증을 하게 되고, 전 과정을 누구에게나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무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고 쌀(Top Rice)’은 지금까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첨단 재배기술을 총투입해 저비료.저농약 등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고, 고품질을 유지토록 최적 상태로 수확해 적정 온도로 건조하는 한편 일년 내내 햅쌀과 같은 신선미를 유지하도록 저온저장하고, 수요에 따라 최고 식미를 갖도록 완전미를 95%이상으로 가공 후 즉시 공급함은 물론 최고 맛 유지를 위해 시중 유통은 상미기간인 여름 15일, 겨울 30일로 한정하는 등 최고의 품질을 가진 쌀을 생산하려는 노력과 첨단과학기술이 결합되어야만 얻을 수 있는 산물이다.
쌀의 혁명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업기술원과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쌀 관련기관들이 모두 힘을 합쳐 쌀의 생산, 수확후 관리,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에 있어 최첨단 기술의 전수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게 된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는 최고 쌀을 만드는 토양관리, 고품질 단일품종선택, 공동육묘, 질소질비료 줄여주기 등 기관적 기술지도와 함께 품질관리를 통한 고유브랜드 상표 개발.유통에 중점을 두고 지원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이문희 차장은 “쌀의 혁명, 최고 쌀 브랜드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아가서 최고의 식미를 갖는 신품종의 계속적인 개발로 세계 최고의 쌀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우리 쌀의 고품질화를 확실히 이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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