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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체육강화에 나섰다

용인시는 2일 실내체육관에서 이정문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의장, 장광수 용인시교육장, 유동화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정승우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 선수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직장운동 경기부 창단식을 가졌다.
시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비인기종목 중심으로 전략 육성종목으로 선정해 꿈나무 육성은 물론 취약종목을 보강하여 도단위 및 전국대회, 나아가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창단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효자종목인 여자 핸드볼팀을 비롯한 체조, 수영, 남자 조정팀 창단식을 겸해 열린 이번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으로 용인시는 육상, 역도, 테니스팀 등 7개종목 42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용인시청이 여자실업 핸드볼 팀에 가세함으로서 여자 핸드볼 팀은 대구시청, 부산시체육회, 창원경륜공단, 삼척시청, 효명건설에 이어 국내 6번째 실업팀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또한 용인시가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체조, 수영, 조정 등 실업팀을 창단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체육도시의 중심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자 핸드볼 팀은 현 주니어 국가대표팀 코치인 김운학씨가 영입됐고, 백창숙, 김정심, 위수경 등 10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남자 조정팀 코치는 2000년부터 2001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를 지낸바 있는 조준형씨를 사령탑으로 박종대, 임해동 등 선수 7명을 영입했다.
또한 여자 체조팀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체조 감독을 역임한 최명진씨와 김현아, 오혜민 등 5명의 선수가 영입됐다.
여자 수영팀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수영연맹 상비군 코치를 지낸바 있는 함희원 코치를 비롯하여 평영의 권혜림, 자유형의 오지희, 접영의 최수분, 배영의 박효숙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정문 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시는 최근 10년사이 눈부신 발전을 하며 이제는 어느 대도시에도 사회, 정치, 경제분야 등에서 뒤지질 않는다"며 "위상이 높아진 시의 발전에 맞춰 앞으로 선진문화인 체육계 발전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는 2011년까지 용인시 삼가동 일원 31만평 부지에 4천8백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인레포츠 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시민들 체력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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