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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단지 호텔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UAD사 선정
420실 규모 특급호텔 2개 건립 제안

고양시는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단지 호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 개최 결과 UAD사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초 전시단지내 호텔개발을 위해 외자유치를 전제로 한 투자제안(RFP)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올 1월 마감일까지 4개사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
이에 시는 금융, 건축, 호텔, 전시 등 외부전문가와 시민단체, 시의원, 공무원을 포함한 16명의 평가위원을 위촉해 존슨&파트너스, 어거스트 리얼티 컨소시엄, 신현팔(개인투자자), UAD사 등 총 4개 참여사에 대한 지난 3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결과 총 1천540점 만점에 1천450.2점을 획득한 UAD사가 호텔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UAD사는 사업제안서를 통해 호텔 부지(4천여평)에 지하 3층, 지상 18층 420실 규모의 특급 호텔을 2008년말까지, 무역센터 부지(4천여평)에 지하 3층, 지상 28층 420실 규모의 특급 호텔을 2011년말까지 각각 완공할 계획이다.
이는 그랜드 하야트 호텔(611실), 쉐라톤 워커힐(623실)보다 큰 규모다.
시는 앞으로 UAD사의 사업 실행 능력과 외자 유치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늦어도 6개월 내에 최종 사업권자 확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UAD사가 최종 사업권자로 확정되면 킨텍스가 동북아 허브 무역전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대 난제로 꼽혀 왔던 호텔 건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동안 킨텍스에는 지원시설 8개 부지(8만4천700여평)에 차이나타운 등 각종 시설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호텔 부문만 사업자 선정이 늦어지는 등 차질을 빚어왔다.
시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UAD사와 협상과정에서 사업실행능력 및 외자유치 계획 등 보다 구체적인 확인을 통해 사업권자로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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