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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청장 김용덕)은 최근 가짜 비아그라, 씨알리스 등 의약품과 위조 담배 단속활동에 대해 외국 수사기관과 지적재산권 보유자들이 감사 방문과 서신을 잇달아 보내와 단속활동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세계적인 제약그룹 화이자의 아태지역 보안담당 도널드 쉬루한(Donald K. Shruhan) 선임 이사는 김용덕 관세청장을 방문, 관세청의 가짜 비아그라 단속 활동에 대한 감사의 서신을 전했다.
쉬루한 선임이사는 이날 "한국 관세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가짜 화이자 상품(Viagra)을 단속한 가장 우수한 기관 중의 하나"라며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하였고, "또한 고혈압 치료제인 노바스크(Norvasc)에 대한 가짜 제품도 국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단속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김용덕 관세청장은 관세청의 가짜 의약품 등의 단속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인 정보제공 등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24일에는 세계적인 담배 제조사인 필립 모리스사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 마테오 펠레그리니(MATTEO PELLEGRRINI)로부터 한국 관세청의 위조 담배 정보제공에 대한 감사의 서신이 도착했다.
필립모리스사는 한국 관세청의 정보제공에 의해 부산항에 입항해 중앙 아메리카로 향하던 위조 담배(말보루, 8만1천600보루)를 벨리제세관이 적발하게 됨에 따라 감사의 서신을 전하면서 향후에도 위조 담배 유통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원했다.
위조 담배 단속과 관련해서는 '국가간 모니터링 및 통지시스템, Project Crocodile(일명 악어계획)」에 의해 국가간 정보교류가 이루어짐에 따라, 관세청이 헝가리, 미국, 필리핀 등 관련국에 위조 담배 정보를 제공, 이로 인해 이들 국가로부터 적발에 따른 감사의 서신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씨알리스와 관련해 지난해 미국 릴리사 아시아 책임자 다니엘 브린들(Daniel P. Brindle)외 1명이 자사제품 씨알리스를 위조한 가짜제품에 대한 관세청의 단속활동에 대한 감사의 방문이 있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 같은 일은 그 동안 관세청이 국가간 세관협력, 해외 관세관, RILO 등 국제기구를 통해 외국과의 밀수 등 정보를 교환하는 등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수사기관이나 외국기업 등의 찬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국제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짜 의약품 및 담배 등 지적재산권 침해물품 단속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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