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4.1℃
  • 흐림강릉 24.9℃
  • 구름조금서울 26.6℃
  • 맑음대전 26.2℃
  • 구름많음대구 26.0℃
  • 맑음울산 25.0℃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6.9℃
  • 맑음고창 22.8℃
  • 구름조금제주 27.8℃
  • 구름조금강화 21.9℃
  • 구름조금보은 24.9℃
  • 맑음금산 24.3℃
  • 구름조금강진군 25.6℃
  • 구름많음경주시 25.0℃
  • 맑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수원 삼성, 정상탈환 첫 걸음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정상탈환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다.
예선그룹 E조에 속한 수원은 오늘(한국시간) 오후 6시 베트남 플레이쿠시 플레이쿠경기장에서 지난시즌 베트남 V리그 챔피언 홍앙 안 지안라이와 AFC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전을 펼친다.
올해 들어 A3대회와 K리그 슈퍼컵 등을 제패하며 일찌감치 타이틀을 2개나 거머쥔 수원은 여세를 몰아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클럽선수권 티켓이 걸린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반드시 차지한다는 각오다.
그러나 팀공격의 핵심인 김대의와 최성용이 부상중에 있고, 수비강화 차원에서 영입한 송종국도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원정멤버에서 제외된 것이 아쉽다.
이에 따라 수원은 올해 치른 4경기에서 7골을 터트린 나드손과 최근 입단한 안효연 투톱을 비롯해 '칼패스'로 무장한 김남일·김두현·김진우의 막강 미드필더라인을 앞세워 손쉬운 골잔치를 펼치겠다는 작전이다.
또 지난달 입단한 외국인 용병 마토와 지난해 K-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던 무사가 버티고 있는 든든한 수비벽을 더욱 강화해 지안라이의 공격을 허용치 않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경기가 펼쳐질 플레이쿠는 베트남에서도 고산지대로 수원 선수들의 그라운드 적응도가 승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부산 아이파크 이날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지난해 베트남컵 우승팀 호아람 빈딘을 상대로 홈경기를 펼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