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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축구- 백암종고, 백운기 2연패

용인 백암종고가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대회 우승팀인 백암종고는 14일 전남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금호고와의 대회 결승에서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반동안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양팀의 첫골은 백암종고에서 터졌다.
백암종고 박정민은 후반 7분께 오른발 대각선 슛으로 첫골을 뽑아 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는 듯 했다.
그러나 준결승까지 5경기에서 19골을 몰아친 막강화력의 금호고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 후반 15분 김봉오의 중거리슛으로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금호고는 김봉오, 김광태 등이 계속 찬스를 잡았으나 백암종고의 벽을 무너뜨리지 못했고, 이승기의 슛이 오른쪽 골포스트에 맞고 아웃되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아 역전에는 실패했다.
연장 전·후반까지 추가골을 뽑지 못한 양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백암종고는 상대 키커 2명의 실축과 골키퍼 정의도의 선방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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