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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전선 비상

수출감소로 무역수지 2개월 연속 감소

경기도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수출감소로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월 경기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수출액은 36억7천200만달러로, 전국 수출액 204억1천700만달러의 18%를 차지하며, 경기도가 수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월의 수출액은 전월대비 8% 감소했고, 전년누계대비 18% 증가했다.
수출동향은 설연휴 및 환율하락, 고유가 지속으로 승용자동차, 의류, 목제품, 화공품, 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품목들의 수출이 하락했으며, 화물자동차 등(15%), 정보통신기기(11%)등 일부품목만 증가했다.
2월 중 수입액은 39억5천800만달러로 전국 수입액 182억5천100만달러의 22%를 차지하며 전월에 이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월의 수입액은 전월대비 8% 감소했고, 전년누계대비 24% 증가했다.
수입동향은 내구소비재인 승용자동차 등 제한된 품목만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외에는 전체적으로 수입감소가 뚜렷했다. 특히 주류 44%, 수송장비 38%, 가전제품 및 의류 33%, 유지 32% 등으로 수입하향세를 이끌었다.
수입은 설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및 소비재 등 직접적인 소비재의 수입감소에 따라 대부분의 품목들이 수입감소세를 보였으며 전월 증가세를 이끌어던 기계류 및 정밀기기,정보통신기기 등의 품목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2월 무역수지는 수출의 감소에 기인한 2억8천600만달러의 적자로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대개도국 흑자규모는 71억6천달러로 작년 같은달보다 14억8천달러 증가했으나, 대선진국 무역적자는 100만2천달러로 작년 같은달보다 42억9천달러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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