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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우리도 독도 지킨다"

 

국내 골프장들이 일본의 '다케시마(독도)의 날' 조례안 제정에 항의, 일본인 출입을 금지하며 독도 사수에 가세했다.
최근 일본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측 호칭) 날’ 선포로 한국 내에 반일(反日)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레이크힐스 골프& 리조트는 17일부터 용인CC와 제주CC에 ‘일본인 출입금지’<사진>라는 문구를 내걸어 일본인의 골프장 출입을 원천봉쇄했다.
레이크힐스 윤진섭(57)회장은 18일 “이번 독도 관련 망언과 망 동을 저지르고 있는 일본측이 자숙할 때까지 레이크힐스 그룹사 중 2개의 골프장에 일본인 출입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인 골프 관광객이 하루에 20~30명씩 되는 레이크힐스 제주CC 의 경우 매출에 타격을 입겠지만 독도 사수를 위해 조그만 힘이 라도 보태겠다는 생각에서다.
윤회장이 이처럼 독도 사수에 발벗고 나선데는 지난 97년 작고한 재일교포였던 부친(윤수효)의 각별한 고국사랑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
한국에서 태어난 윤회장이지만 부친의 일본관을 어렸을 때부터 보며 자랐다는 것.윤회장의 부친은 일본서 번 돈으로 70년대 초 반 속리산호텔을 인수하면서 국내 레저사업에 진출해 현재 용인 과 제주,안성에 총 63홀 골프장을 비롯해 안성, 속리산, 부곡, 제주, 호주에 골프텔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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