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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연패 위업 달성

의왕시 2부 종합우승

부천시가 제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부천시는 19일과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 경기에서 총점 158점을 얻어 수원시(129점)와 안양시(82점)를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부천시는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 이어 또다시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으며 생활체육 탁구의 최강 도시임을 과시했다.
2부 경기에서는 총점 122점을 기록한 의왕시가 과천시(100점)와 광주시(99점)를 멀찌감치 제치고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1부에서는 부천시가 남녀 모두 1위에 오른 가운데 고양시와 수원시가 각각 남녀부 2위에 자리했다.
2부에서는 이천시와 과천시가 각각 남여부 1위를 차지했으나 남녀 모두 2위에 오르며 고르게 선전한 의왕시가 종합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부문 1부에서는 부천시가 남자부 이해청(30대)과 여자부 정성순(40대), 남보옥(50대)이 각부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고 군포 성낙일과 수원 김혜자가 최고령부인 60대에서 나란히 남여 금메달을 가졌다.
2부에서는 광주시가 김남돈(남 30대), 최창길(남 40대), 강민섭(남 60대), 양숙희(여 50대) 등 4명이 1위에 올랐으며 의왕시는 조경재(남 50대)와 이십팔지(여 60대)가 각부 정상을 밟았다.
한편 19일 열린 개회식은 이무성 구리시장과 전기성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해 이현달 경기도탁구연합회장, 임도빈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 정충남 경기신문 대표이사, 시.군 협의회장 및 생활체육 선수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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