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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현대 미포조선과 결승 격돌

K-2리그 2연패의 고양 국민은행과 실업강호 현대 미포조선이 제53회 대통령배전국축구대회 결승에서 만났다.
특히 창단 2주도 안돼 대회 4강까지 오르며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창원시청은 미포조선에 무릎을 꿇고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국민은행은 23일 남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김기종과 김동민의 연속골로 경희대를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내내 주도권을 쥔 국민은행은 전반 17분 김기종의 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낸뒤 후반 11분 김동민의 중거리슛이 터지며 가볍게 승리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 2003년 우승 이후 2년만에 다시 정상 등극을 노리게 됐다.
미포조선도 창원시청과의 준결승에서 배문기와 김영기의 득점포로 역시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합류했다.
창단 2주만에 대회 4강까지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창원시청은 K2리그 2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인 강팀 미포조선의 탄탄한 조직력 앞에서는 소용이 없었다.
양지훈, 김종영 등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미포조선은 전반 44분 배문기의 왼쪽 골포스트를 겨냥한 헤딩슛과 후반 40분 김영기의 왼발슛이 성공하며 2골차 승리를 거뒀다.
창원시청은 종료 직전 전현석이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날리며 끝까지 안간힘을 썼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혀 영패를 면치 못했다.
국민은행과 미포조선의 결승 경기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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