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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회, 도에 감사 요청

<속보>고양시민회는 시가 추진 중인 가로청소 민간위탁사업과 관련, 지난 23일 경기도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본보 3월23일자 13면 보도>
고양시민회(대표 임철호·이춘열)는 감사요청서에서 현재 시가 추진 중인 가로청소 민간위탁이 예산 낭비와 부정비리가 예상되고 당사자(노조와 시 집행부) 간에 현격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등 갈등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양지역 시민사회는 이 사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담회, 성명서,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의견을 제시했지만 시 집행부는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지자체에서 청소업무를 민간에 위탁했다가 각종 부정비리가 양산되는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그 비리 형태들을 보면 위탁업체에서 환경미화원들에게 당연히 지급해야 할 위해보상수당, 야근수당 등 각종 수당 및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직원의 숫자를 부풀려서 신청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도둑질하는 사례도 나왔다고 상기시켰다.
시민회는 이어 이러한 일련의 사안들이 관련 지자체에서 관리 감독을 태만히 한데서 발생한 것이며 시가 굳이 민간위탁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시민사회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은 오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지난 2003년 3월 이후 처리한 위임사무와 10억원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등에 대해 학계, 전문가, 명예 감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공개감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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