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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윤 NBA 진출 '지금이 찬스'

주전 3명, 빅리그 입성.부상 등으로 빠져
팀 실질적인 리더로 급부상

수원 삼일상고 출신의 하승진(20.223cm.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이어 미국프로농구 하위리그 NBDL에서 뛰는 방성윤(로어노크 대즐)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방성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IMG코리아의 박은석씨는 "주전 2명이 NBA로 올라갔고 1명은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됨에 따라 방성윤이 팀의 리더"라며 "리그 선두권팀을 이끌고 있는 방성윤이 NBA에 불려갈 최고의 기회를 맞았다는 뜻"이라고 24일 밝혔다.
로어노크는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방성윤이 무려 22점을 쏟아부은 지난 23일 경기에서 애슈빌 앨티튜드에 아쉽게 져 콜럼버스 리버드래곤스에 선두를 내줬다.
로어노크는 지난달 말 라이벌 슈팅가드 매트 캐롤과 포인트가드 코리 알렉산더가 NBA 샬럿 밥캐츠에 합류했고 스몰포워드 아이지아 빅터도 부상으로 벤치를 지키고 있다.
10명의 선수 가운데 루키가 모두 7명이기 때문에 팀의 실질적인 리더는 주전슈터 자리를 꿰찬 방성윤인 셈이다.
신이 난 방성윤은 4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박씨는 "NBDL에서 뛰는 선수들의 미래는 하루하루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NBA에 불려갈 기회가 언제나 열려있고 현재 상황이 최고인 만큼 방성윤도 기대를 갖고 자신감 있게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성윤은 이미 프로에 뛰고 있기 때문에 오는 6월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에이전트가 전했다.
올 여름 NBA 구단들이 여는 서머리그에 참가해 빅리그 입성을 본격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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