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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중기 현장봉사단 본격 활동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실태와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해결하기 위해 발족한 '중소기업 현장봉사단'이 본격적인 현장봉사 활동에 나섰다.
30일 일손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있는 안산시 반월공단에 소재한 핸드폰 생산, 중소기업인 다성(주)(대표이사 하중기)를 찾은 현장봉사단 일행은 오전 일찍부터 신용보증.보험 등 금융컨설팅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으로 체험활동의 하루를 시작했다. 특히, 이날 '현장의 소리' 시간에는 하나전자(대표 김동한)등 외주업체들도 참여해 더욱 진지한 모습이었다.
회사내의 직원식당에서 종업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한 현장봉사단은 곧바로 단순한 생산 근로작업에 투입됐다. 6명의 봉사단원은 각 공정별로 현지 종업원과 2인1조가 되어 핸드폰조립품의 테스트 및 검사를 하는 Set작업과 포장 등 마무리를 하는 Packing작업 등 생소한 근로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5시간에 걸친 생산공정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다성(주) 하중기 사장은 “신보의 현장 봉사활동은 중소기업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인 것 같아서 매우 유익하게 생각한다 “ 면서 ”더구나 분기말 일손이 부족한 시기의 근로봉사 활동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현장의 소리'시간에 참여했던 한 하청업체 사장은 “작년에는 경기부진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워 외형 감소가 불가피한 측면도 있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보증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체험단원으로 활동에 참여한 신보 직원은 “신용조사를 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방문할 때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종업원들과 함께 생산공정에서 땀흘리며 이들의 애로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본업으로 돌아가 신용평가 및 제도개선시 이들의 애로와 요구가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보 경기본부는 앞으로 현장 봉사단을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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