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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욱, 매트 최강자 등극

수원 경성고 진경욱이 제30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겸 제86회 전국체전 레슬링 1차 선발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진경욱은 2일 성남시 분당 서현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69kg급 결승에서 김자비(평택 안중고)를 일방적인 공격끝에 폴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경욱은 8강에서 김용현(경기체고)을 9-0, 4강에서 박광현(경기체고)을 8-0으로 각각 대파한뒤 결승에서도 무난히 승리를 낚으며 이 체급 최강자에 우뚝 섰다.
58kg급에서는 김선규(경성고)가 결승상대인 임왕규(성남 서현고)를 폴승으로 제압했고 76kg급의 김우진(경성고)은 준결승에서 김준호(경기체고)를 7-0으로 꺾고 진출한 결승에서 황상오(안중고)가 경기도중 부상으로 기권, 손쉽게 금메달을 거머줬다.
경성고는 그레꼬로만형에서만 무려 6체급 1위를 차지하며 이 종목 최강임을 입증했다.
남고부 자유형에서는 경기체고와 서현고가 금메달을 양분했다.
경기체고는 최중량급인 120kg급에서 김광우가 팀 동료 손명조를 기권승으로 누른 것을 비롯, 50kg급 이승철과 54kg급 김용성 등 3명이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서현고도 69kg급에서 김정희가 역시 팀 동료 권성일을 10-5로 꺾고 우승하는 등 6체급을 석권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한편 제34회 전국소년체전 최종 선발전을 겸한 중등부에서는 성남 문원중과 용인 문정중, 수원 수일중이 3파전 양상을 보였다.
문원중은 그레꼬로만형 39kg급에서 이가람이 이준현(용인 용동중)을 결승에서 13-0으로 꺾고 우승하는 등 그레꼬로만형에서 4체급을 석권했고, 자유형에서도 54kg급 박주일과 58kg급 백이황이 우승하며 모두 6체급 정상을 거머줬다.
문정중은 자유형 35kg급 정용석이 결승에서 폴승을 거둔 것을 비롯, 39.42.46.50kg급 등 자유형 경량급 5체급을 휩쓸었다.
반면 수일중은 85kg급 박승완이 기권승으로 우승하는 등 그레꼬로만형 4체급에서 소년체전 도대표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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