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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경기본부, '질적방식 네트워크론 보증' 확대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가 '실적방식 네트워크론 보증'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신보 경기지역본부는 현재 기업은행에 한정해 시행하고 있는‘실적방식 네트워크론 보증’을 모든 은행에 확대실시하는 한편 올해 도내에만 1천8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보가 이번에 '실적방식 네트워크론'을 모든 은행으로 확대함에 따라 모기업이 발주서 정보 제공을 기피하거나 거래관행상 기본계약 외에 별도의 발주서가 없어 그동안 네트워크론을 이용할 수 없었던 수급기업들도 과거의 거래실적(실적방식 융자한도 : 모기업에 대한 연간 납품실적의 1/6)을 바탕으로 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네트워크론이 크게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론'은 금융기관이 여러 협력기업(납품기업 또는 수급중소기업)과 거래하는 우량 모기업(구매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모기업의 추천을 받은 협력기업에 발주서(발주서 방식) 또는 모기업과의 거래실적(실적방식)에 근거해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자금을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선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신보는 ‘네트워크론’ 이용기업에 대하여는 일반운전자금 보증한도(15억원)를 초과해 100억원(실적방식은 30억원)까지 연간매출액의 1/2범위 내에서 우대 지원한다.
금융기관도 ‘네트워크론’에 대하여는 융자한도를 더욱 확대하고 최우대 금리를 적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금융비용을 경감시켜 주고 있다.
신보 경기본부 관계자는 "대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중소 하청업체의 어려움으로 대기업.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아래 ‘네트워크론 보증’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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