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에 있는 한 포장용 상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2시 31분쯤 하남시 항동 소재 포장용 상자 제조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공장 내 컨테이너 3개 동 중 2개 동이 전소하고, 60대 직원 1명이 오른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20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전 5시 47분쯤 큰불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한 뒤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