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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양대, 최강 가린다

경희대와 한양대가 2005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대회 패권을 다툰다.
경희대는 1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2년생 레프트 홍정표의 맹활약에 힘입어 권광민이 분전한 홍익대에 3-0(25-20 25-21 25-20) 완승을 거두고 지난해 2월 V-투어 4차대회 준우승 이후 1년여만에 대학배구 결승진출의 감격을 맛봤다.
레프트 김학민과 홍정표가 번갈아가며 묵직한 스파이크를 터트려 1세트를 쉽게 따낸 경희대는 2세트에서도 홍정표가 서브에이스 2개를 꽂아넣고, 상대가 범실로 자멸해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경희대는 3세트에서도 홍정표의 스파이크가 폭발하고 권기호와 김학민이 점수를 보태 승부를 간단히 마무리지었다
이어 열린 4강전에서 한양대는 국가대표 레프트 강동진(30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무실세트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강력한 우승후보 경기대를 3-1(25-21 27-25 17-25 25-17)로 눌렀다.
한양대는 라이트 신영수(대한상공)와 레프트 주상용(현대캐피탈)이 빠져나간 공백이 우려됐지만 고비 때마다 터진 강동진의 스파이크를 앞세워, 주포 임동규와 '겁없는 새내기' 문성민이 분전한 경기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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