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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신일고 꺾고 개막전 승리

인천의 전통강호 인천고가 한국야구 100주년기념 최우수고교야구대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고는 11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신일고와의 대회 개막전에서 에이스 김성훈이 6⅓이닝 동안 1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 가운데 이재원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3의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양팀의 경기는 고교 최강팀끼리 모인 대회 개막전답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신일고는 1회초 2사뒤 안타 3개를 몰아치며 선취점을 올렸으나, 인천고가 공수교대뒤 이명기의 3루타와 이재원의 내야땅볼로 동점을 만든 뒤 2회에는 상대 실책속에 김진우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서울의 강호 신일고는 7회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탠 뒤 8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3-2로 다시 역전시켰다.
그러나 인천고는 8회말 2사 2, 3루에서 이재원이 극적인 적시타를 날려 재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양학교 졸업생 등 관중 4천여명이 자리를 메우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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