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4.1℃
  • 흐림강릉 24.9℃
  • 구름조금서울 26.6℃
  • 맑음대전 26.2℃
  • 구름많음대구 26.0℃
  • 맑음울산 25.0℃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6.9℃
  • 맑음고창 22.8℃
  • 구름조금제주 27.8℃
  • 구름조금강화 21.9℃
  • 구름조금보은 24.9℃
  • 맑음금산 24.3℃
  • 구름조금강진군 25.6℃
  • 구름많음경주시 25.0℃
  • 맑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수원삼성, FC서울 반드시 이긴다

"천하무적 수원 삼성 반드시 서울에 이긴다"
지난해 11월 이후 18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레알 수원'과 한국 청소년 축구의 대들보 박주영의 입단으로 최근 주가가 치솟고 있는 FC 서울과의 13일 저녁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첫만남을 갖는 수원과 서울의 이날 경기에선 박주영과 그의 대구 청구고 1년선배이자 수원 삼성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김동현의 대결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잉글랜드의 첼시와 아스날로 비교되는 K리그 최대 라이벌 수원과 서울은 13일 오후 7시 '월드컵의 성지' 상암벌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양팀은 역대전적(정규리그 및 컵대회)에서 수원이 16승9무12패로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이 안양 LG로 있던 시절부터 서로 맞수로서 한국클럽 축구의 기반을 다져왔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결과에 앞서 한국축구를 양분해온 양대 사학 출신의 차범근 감독(고려대)과 이장수 감독(연세대), 양팀 선수들, 팀 관계자, 서포터스까지 모두 팽팽한 라이벌 의식속에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는 각오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원샷원킬' 나드손과 안효연, 김대의, 김동현 등으로 서울의 골문을 공략한다는 작전이나 김동현이 후배 박주영과의 맞대결에서 질 수는 없다는 오기가 발동하고 있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또 부상에서 벗어나 최근 미드필드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남일과 '돌아온 쿠키' 송종국을 내세워 허리를 강화한다.
특히 수원은 거친 용병 무사(아르헨티나)와 마토(크로아티아), 토종인 조성환과 이병근, 곽희주 등으로 철벽수비를 갖춰 반드시 승리를 거머쥔다는 계획이다.
차 감독은 "최근 박주영이 언론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며 "그러나 우리팀은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어 박주영 개인보다는 서울팀에 대한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