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종면 붕어찜축제가 분원리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은 남종면 붕어찜축제는 붕어찜 시식회를 비롯 연예인 축하공연, 건강마라톤 대회, 시민노래자랑, 민물고기잡이, 노인잔치, 품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먹거리 행사가 펼쳐진다.
또 건강식품, 도자기, 지역특산물, 화훼 등의 전시판매와 환경기기전시, 붕어캐리터 등의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불기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축제기간 중 40여개의 붕어찜 전문업소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붕어찜을 맛볼 수 있다.
분원리는 조선시대 국왕에게만 진상하는 왕실도자기를 만들던 곳으로 유명하며 붕어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축제의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왕실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인근 팔당호엔 그림같은 풍경과 함께 넓은 갈대밭에서의 사진촬영 등 일상을 떠난 깊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어 봄나들이 장소로는 최적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