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쾌적한 도로환경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노후교량과 보안등 등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변북로와 39번 국도 등 관내 주요간선도로의 노후교량에 대해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원신동, 곡릉천 제방길 37개소에 보안등을 설치한다.
특히 구는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한국 국제전시장 개장 행사 및 고양꽃전시회에 대비해 강변북로에 위치한 창릉교, 행주교의 신축이음장치를 보수하는 한편 39번 국도에 위치한 벽제육교와 신원교에 대해서도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또한 도심외곽 및 농촌지역 보안등 설치에도 세련된 디자인을 경관용으로 채택해 조명기능 뿐만 아니라 거리 상징물로서의 역할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밝은 밤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150여개소에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덕양구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