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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음부도율 소폭 상승

3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개월 연속 올랐으나 상승폭이 미미하고 수준도 0.2%대에 머물러 전반적인 기업자금사정은 무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왕용기)가 발표한 '3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동향'에 따르면
3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0.27%로 전월(0.26%)에 비해 0.01%포인트 상승했다.
당좌수표 부도율은 전월에 비해 큰 폭 하락(3.12% → 2.59%)했으나 약속어음(0.91% → 1.15%) 및 가계수표(0.68% → 1.02%)의 부도율은 상당폭 상승했다.
지역별(각 금융결제원 지부의 관할지역 기준)로는 이천(2월 0.40%→ 3월 0.20%), 안양(0.35% → 0.27%), 성남(0.19% → 0.15%) 등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나 부천(0.12% → 0.30%), 평택(0.16% → 0.26%), 의정부(0.47% → 0.57%), 안산(0.35% → 0.42%)은 상승했다.
부도사유별 부도금액을 보면 무거래 및 예금부족에 따른 부도금액은 각각 220억원 및 88억원으로 전체 부도금액의 59.1% 및 23.7%를 차지했다.
업종별 부도금액 비중을 보면 제조업(52.1% → 46.0%), 도소매.숙박업(19.7% → 19.1%) 등의 비중이 다소 하락한 반면 건설업(17.6% → 25.1%) 등의 비중은 상승했다.
3월중 경기지역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46개로 전월(22개)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2월 13개 → 3월 33개), 개인사업자(8개 → 13개) 모두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업(5개 → 16개), 제조업(9개 → 12개) 등이 증가했다.
3월중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777개로 전월(540개)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수원(2월 124개 → 3월 209개), 성남(87개 → 125개), 부천(49개 → 84개) 등 평택(46개 → 43개)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증가했다.
3월중 부도법인수는 33개로 전월(13개)대비 20개 증가했으며, 안산(1개 → 7개), 수원(6개 → 9개), 성남(3개 → 6개)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했다.
신설법인수가 크게 증가했으나 부도법인수가 더 큰 비율로 증가함에 따라 3월중 신설법인수/부도법인수 배율은 23.5로 전월(41.5)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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