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수도권기상청은 경기북부 지역에 짧은 시간 동안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가평 북면에는 20.0㎜, 포천 내촌 16.0㎜, 남양주 오남 12.0㎜, 의정부 7.5㎜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북부 지역에는 3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하천 범람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산사태,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 각종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