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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랑 축구리그 화려한 개막

경기도민의 화합과 도내 축구클럽의 할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2005 경기사랑 축구리그'가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춘택)는 16일 저녁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엄삼탁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 김대숙 도의회문공위원장 및 도의원, 조억동 경기도축구연합회장, 생활체육인 및 도민 등 2만5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춘택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 415개 생활체육축구클럽에서 1만3천여명의 축구동호인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가 1천만 도민의 뜨거운 성원속에 열려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 450만 생활체육인들을 위해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지사는 치사에서 "3만여 도내 축구동호인들의 축제를 준비해온 이춘택 회장과 경기도축구연합회 조억동 회장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기도는 국내는 물론 세계체육의 중심도시로 발뻗는 체육 웅도로서, 앞으로 도민이면 누구나가 편히 사용할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빠른 시일안에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축사에서 "104만 수원시민과 함께 막을 올리게 된 '경기사랑 축구리그'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신 손학규 경기도지사 및 대회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대회가 출발과 마찬가지로 성황리에 마쳐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한 지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연예인축구단 '일레븐'과 '축구 OB'팀과의 30분 경기는 도민들의 열띤 응원속에 펼쳐졌으며 OB팀이 1-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청소년대표팀 경력이 있는 문공위 소속의 이백래 도의원과 여성 도의원인 금종례 의원이 OB팀 선발로 출전,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2만여 관중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친선경기뒤 식후행사에는 혼성 3인조 댄스그룹인 '코요테'가 화려한 무대의 막을 올려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남성 5인조 댄스그룹 '신화'가 뒤이어 무대에 올라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을 8개 지역으로 나눠 5개월동안 지역예선을 펼친뒤, 본선에 진출하는 32개 팀이 9월중 조별리그를 벌이고, 16강이 확정되면 토너먼트로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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