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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아쉬운 무승부

성남.부천, 전북과 대전에 덜미
인천은 FC서울 꺾고 하위권 탈출

프로축구 '레알' 수원이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탈환의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수원 삼성은 1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2005 7차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용병 수비수 마토의 귀중한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1점을 보태 승점 12점(3승3무1패)으로 대구 FC(14점)와 부천 SK(13점)에 이어 3위 자리를 고수했다.
수원은 김남일과 나드손이 피로 누적으로 선발로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전반 4분만에 울산 김진용에게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강슛에 이은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1로 뒤졌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12분 송종국 대신 나드손을 투입, 공세에 나섰고 후반 28분 김정우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크로아티아 용병 마토가 침착하게 차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17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는 올해 최다관중인 2만3천527명이 들어찼다.
인천은 라돈치치가 전반에만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2-0으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6분과 36분에 히칼도와 박주영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39분 이날의 히어로 라돈치치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 끝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성남 일화는 김도훈이 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프로통산 105호골을 기록, K리그 통산 최다골(110골.김현석)에 5골 차로 다가섰지만 세 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했다.
골찌돌풍을 이어가던 부천은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 애니키에게 결승골을 내줘
2위로 한단계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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