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숭의동과 주안동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0시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2층 내부가 탔고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65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3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주택 2층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8시 9분쯤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인원 70여 명을 투입해 2시간 10여 분 만인 오후 10시 22분쯤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건물이 무허가인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