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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남은 임기 1년 6개월 누가 될까

서정호·이규생·강인덕 삼파전…대의원 325명 간접선거로 치러져
2020년 이후 민선 1·2기 당선자 직위 박탈로 5년 사이 4번 선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인천 체육의 새로운 길,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 여러분과 함께, 땀으로 쓰는 변화의 역사를 시작하겠다.” - 기호 1번 서정호 후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출마했다. 중앙정부와 국회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대책을 완성하겠다.” - 기호 2번 이규생 후보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체육회가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돼야 한다. 인천 체육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기호 3번 강인덕 후보

 

오는 29일 치러지는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 나선 세 후보 중 남은 임기 1년 6개월 인천체육을 이끌게 될 수장이 누가 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세 후보 모두 인천체육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는 포부가 담긴 공약을 내세웠다.

 

서 후보가 내놓은 공약 중 군·구 생활체육회 운영지원 확충이 눈에 띈다. 지도자, 사무국장 처우 개선 및 운영비 증액, 어르신 생활체육 운영지원비 신설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인천체육진흥협의회(인천시장, 인천시교육감, 인천시체육회장)를 구성해 인천체육진흥을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하겠다는 복심이다. 국제경쟁력, 인지도를 갖춘 스타선수 영입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공약도 내걸었다.

 

강 후보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투명한 운영 공약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각 종목 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무국 지원 현실화와 전국대회 유치 및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간접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시체육회 대의원 등 325명이 참여한다.

 

오는 29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후보자 소개와 정견 발표에 이어 투·개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될 시체육회장의 임기는 1년 6개월가량이다.

 

한편 지난 2020년 초대 민선 시체육회장을 선출한 이후 5년 동안 선거가 4번째나 치러지게 됐다. 민선 1·2기 당선자가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직위 박탈됐기 때문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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