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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자산업협회 기술리더상 수상

삼성전자, 세계 전자산업 기술 혁신의 리더 등극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반도체총괄)이 미국전자업계 최상위기관인 미(美)전자산업협회(EIA: The Electronic Industries Alliance)로 부터 전자산업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리더상'(The EIA Leadership in Technology and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황 사장의 이번 수상은 사상 최초로 외국인에게 수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첨단 반도체 제품을 통해 세계시장을 육성, 견인한 삼성전자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상식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국제무역센터(Ronald Reagan Building and International Trade Center)에서 홍석현 주미대사를 비롯 존 코닌(John Cornyn) 텍사스주 상원의원과 론 와이든(Ron Wyden) 오래곤주 상원의원 등 10여명의 상하원의원, 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황 사장이 수상한 미(美)전자산업협회(EIA) 상은 매년 전자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한 명만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미국인만을 대상으로 시상했으나 올해는 사상초유로 외국인인 황 사장을 수상자로 지명했다.
미(美)전자산업협회(EIA)가 '첫 외국인 수상기업'으로 삼성전자를 선정한 것은 이미 수 년 전부터 모바일 디지털컨슈머 시장의 확대를 예견하고 첨단 반도체 제품을 통해 세계시장을 육성, 견인한 데 따른 것이다.
황 사장이 이끄는 삼성의 반도체사업은 산업기술의 난제에 도전하여 전혀 새로운 기술을 창조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시장과 경제영역을 창출해 냈다. 결국 창의적인 부품의 탄생은 생산과정의 효율향상과 새로운 종류의 전자제품 출현을 가능하게 했다.
미(美)전자산업협회(EIA)는 이러한 신기술을 통한 세계적 전자산업의 융합과 공조에 주목하고 있으며 삼성과의 적극적이고도 우호적인 협력관계 형성을 통해 미국과 세계 전자산업의 확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삼성전자는 연간 58억 달러의 반도체 제품을 미국의 첨단 IT기업에 공급해 세계 전자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현지생산법인(SAS : Samsung Austin Semiconductor)을 설립해 1천여명의 현지인력을 고용, 연간 1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경제에 활력을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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