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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무승부로 선두자리 내줘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원정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선두자리를 빼앗겼다. 수원은 27일 포항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2005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보탰다.
그러나 수원은 4승4무1패로 승점 16점을 기록, 이날 승점 3점을 챙긴 울산 현대(17점)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수원은 또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맞상대였던 포항과 지난 2월 A3닛산챔피언스컵 이후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포항의 황진수에게 전반 11분 왼쪽 골대를 맞히는 슈팅을 허용하는 위기도 있었으나 후반 11분 김두현의 중거리포가 김병지의 손끝에 스친 뒤 골대를 맞고나가는 불운속에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부천 SK는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김길식이 아고스의 도움을 받아 한골을 넣었으나 김진용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성남 일화도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31분 네아가의 결승골로 0-1로 패하며 8위로 하락했다.
한밭골에서 벌어진 대전 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전은 전반12분 인천의 서기복이 선제골을 올렸고 후반24분 대전 공오균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비겼다.
한편 ‘차세대 킬러’ 박주영(20)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뽑아낸 FC 서울은 이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올시즌 첫 2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골을 터트린 박주영은 3경기 연속골에다 5호골째를 기록했고 서울은 4승1무4패(승점13)으로 8위에서 5위로 올라서며 막판 선두 도약 가능성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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