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미래지향적 교원 인사 업무 추진을 위해 인사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한다.
3일 도교육청은 교원 인사 업무를 수기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G-인사이트'를 오는 1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G-인사이트'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교원 인사관리 플랫폼이다.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현행 인사 시스템에 따른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 인사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 교원인사정책과는 지난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시스템 구축 및 운용에 나섰다.
현재는 5개 교육지원청(고양·시흥·여주·안산·용인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오는 18일 정식 개통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인사관리▲인사정보 원클릭 확인 ▲실시간 인사정보 공유 ▲절차 간소화 ▲문서량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2027년까지 출력 문서 87% 및 인사지원단 인력 80%를 감소시켜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교원 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이번 인사업무 시스템 개통은 미래교육청을 지향하는 경기도교육청이 대한민국 교육행정과 인사정책을 선도해나가는데 있어 획기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디지털 인사관리 전환으로 업무를 '줄이고, 바꾸고, 새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