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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단계사업 조기 추진

지난달 29일 개장한 고양시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 2단계 사업이 조기 추진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2단계 부지 조성을 위한 중앙 투·융자 심사와 1천5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계획을 행자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단계 사업 부지 22만5천여평이 다음달 도시개발구역 지정, 내년말까지 농지전용과 실시설계, 토지 매입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08년말까지 부지 조성을 마치기로 하고 지난달말 경기도(제2청)에 2단계 사업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시는 특히 1단계 시설이 성공적으로 개장돼 국내 전시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2단계 사업 완료 시점을 당초 2013년말에서 2010년으로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킨텍스는 2단계 사업이 완성되면 1단계 부지(22만6천여평)를 합쳐 부지 면적 45만평, 전시면적 5만4천여평에 이르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무역 허브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부지는 전시시설(전시장, 야외전시장, 회의장) 9만1천여평, 전시지원시설(상설전시장, 상업시설, 물류시설) 1만7천여평, 도시기반시설(도로, 공원,주차장 등) 11만7천여평 등으로 나눠 활용되고, 주차시설도 총 1만6천대 규모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시는 총 사업 예산 3천43억원(추정) 가운데 지방채발행으로 마련하는 1천500억원외에 1천543억원은 시비로 충당할 방침이다.
고양시 송이섭 국제전시과장은 "무역전시장 확장은 현재 세계적인 추세"라며 "킨텍스가 동북아 무역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2단계 사업을 빨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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