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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잉글랜드 챔프 클럽과 맞짱

'한국판 레알 마드리드' 수원 삼성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수원은 10일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모기업 삼성전자와 첼시의 스폰서십 계약 체결에 따른 상호 유대와 우의 증진을 위해 양팀이 20일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국내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일 5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첼시는 그동안 컵위너스컵 2회, 잉글랜드 FA컵 3회 우승을 기록했고 2004-2005 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리그컵(칼링컵) 우승으로 2관광을 차지했다.
이번 방한 멤버에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를 비롯해 박지성-이영표와 에인트호벤 팀 동료였던 아르옌 로벤, 마테야 케즈만, 아일랜드대표팀의 데미언 더프 등 유럽 최정상급 플레이어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은 지난해 7월 호나우디뉴가 소속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친선전을 치른 데 이어 2년 연속 세계 정상급 클럽과 실력을 겨뤄볼 수 있게 됐다.
수원 삼성 관계자는 "국내 팬들에게 세계적인 스타들의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우리 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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