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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안양 아성 무너뜨렸다

수원시가 경기도체육대회 수영종목 15연패의 안양을 무너뜨렸다.
수원시는 11일 성남 제2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1회 경기도체육대회 수영종목 1부리그에서 총득점 1천668점을 획득하며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수영종목 15연패의 위업을 이룩했던 안양시는 1천455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부천시가 1천295점으로 3위를 달성했다.
수원시는 남자 자유형 50m에 출전한 박경호가 24초54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100m에서도 53초57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올랐다.
또 평영에 출전한 김선재도 50m와 100m에서 30초56과 1분06초93으로 각각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고, 조재현은 접영 50m와 100m에서 26초23과 57초52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수원은 여자 접영 50m와 100m에서도 정지영이 36초72와 1분19초99로 금빛 물살을 가르며 2관왕에 올랐고, 남자 200m 계영 및 혼계영에서도 우승하며 종목별 우승에 기여했다.
16연패에 도전했던 안양은 남자 배영에서 김경우가 2관왕에 오르고, 여자 자유형과 접영에 출전했던 박소현과 백일주가 각각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선전했으나 수원의 도전을 뿌리치지 못했다.
수원시수영연맹 이윤형 회장은 "수원이 도체육대회에서 안양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수영종목 우승을 차지하게 돼 너무도 기쁘다"며 "그동안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의 노고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수원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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