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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국 육상 르네상스 연다

2005 삼성 디스턴스 챌린지대회 내달 11일 개최

삼성전자가 기초종목의 육성과 한국 육상의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 국제초청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국내외 육상관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17일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과 경기도 육상경기연맹(회장 허영호)이 주최하고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 신필열)이 후원하는 2005 삼성 디스턴스 챌린지(Distance Challenge) 대회를 다음달 11일 화성시 삼성전자 육상단 챌린지캠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단 5년째를 맞는 삼성전자 육상단은 창단 이후 줄곧 육상 꿈나무 발굴과 육상문화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육상대회 창설을 검토해 왔으며 그동안 세계 일류의 육상클럽을 만들기 위한 투자와 선수단 운영에 집중해 왔었다.
그러나 올해 한국육상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 아테네올림픽 이후 기초종목 육성에 대한 국민적인 열망에 부응하고자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이번 대회의 개최를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관중과 함께 하는 육상경기라는 슬로건 하에 이봉주, 이은정을 포함한 국내 최고의 선수들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해외 우수선수들이 대거 출전, 마라톤 스피드의 기본 종목인 5천m 트랙경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트랙경기에 아프리카 페이스메이커를 운영하고 기록에 따른 파격적인 시상금(한국기록 수립 시 1천만원) 지급, 무더운 더위를 날려 버릴 야간 조명경기 등 국내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이벤트 육상경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그 동안의 육상경기가 선수들의 잔치로 끝났던 것과는 달리 관중들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 걷기대회,어린이 달리기, 어린이 사생대회, 동호회 릴레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펼쳐지고 관중을 위한 현장중계, 장내 중계아나운서 도입 등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대회관계자는 밝혔다..
경기종목은 남녀 5천m, 남녀 경보 10km와 꿈나무 발굴을 위한 중학 3천m 등이며 경기는 KBS 2TV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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