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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야구선수권- 상무, 2년 연속 패권

상무가 대학·실업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5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상무는 23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선발 오승준의 호투와 홈런포 3방을 앞세워 대학부 강자 건국대에 10-3 압승을 거뒀다.
프로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상무는 이로써 2년 연속 건국대를 결승에서 울리며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상무는 1회 SK 출신 박정권의 2루타 등 2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먼저 따낸 뒤 2회 두산의 '차세대 거포' 유재웅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5회엔 박정권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탠 상무는 6회 롯데 출신 문규현의 쐐기 투포로 승부를 갈랐다.
반면 6회까지 상대 선발 오승준의 구위에 눌려 단 1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하던 건국대는 4회 상대 수비수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올린뒤 8회 김창영의 희생플라이와 허승민의 2루타로 점수차를 좁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LG 출신 오승준은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볼넷 1개, 1실점(0자책)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고려대 재학 중 입대한 김대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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