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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효 축제 한마당 성료

‘제2회 사랑의 효(孝)축제 한마당’ 행사가 24일 용인시 종합운동장에서 65세 이상 노인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악단의 사물놀이와 브라스밴드 행진으로 시작된 효 축제는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1부 효행상 시상과 축사, 용인시 새마을 부녀회의 큰절 올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효 축제 한마당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금혼식. 김학영, 방태서씨 부부 등 42쌍이 금혼식에 참여했다.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란히 입장해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자 환호성과 함께 사방에서 카메라 후레시가 터졌다.
금혼식의 주례를 맡은 이정문 시장은 “선생님 앞에서 수업하는 학생 같이 인생의 대선배 앞에서 주례를 맡게 돼 떨린다”며 “이혼이 마치 유행인 듯 번져가는 사회에서 몸소 삶의 밑거름이 무엇인지, 이렇게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을 맞이하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부 축하 공연에는 농악단의 민속공연과 한서경, 문희옥 등의 초대가수 공연, 용인 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 병원, 다보스 병원 등이 참가해 무료 건강검진 상담센터와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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